면접 시작
오전 첫 면접 시간으로 잡혀 09:30에 면접을 보러 갔다.
면접관분 3명이 오셔야 하는 것 같았는데 한 분이 일정이 있어 두 명이서 시작했다.
올해 처음 면접을 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그 모습이 많이 티가 난 것 같았다. 면접관님께서 계속 긴장하지 말고 있는 얘기 사실대로 나의 스토리를 들려주면 된다고 많이 말씀하셨다.
인성 면접
개발자 면접 경험이 아직 많이 없지만 이번 면접에는 기술보다는 인성을 더 많이 보는 느낌을 받았다.
내가 살아온 흐름과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많이 물어보았다.
- 1분 자기소개
-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는지
-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
- 어떻게 살아왔는지 전반적인 흐름
- 성격 장단점
-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떄 어떤 스타일 인지
-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 디자인 작업도 시키면 괜찮은지
기술 면접
개발자 2분이 들어와야 하는데 한 분은 개인 사정상 내가 끝날 때쯤 들어오셨다.
그래서 그런지 인성 면접에 비해 기술 면접은 생각보다 비중이 더 적게 느껴졌다. 기술인적 질문보다는 내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더 많았던 것 같다.
내 프로젝트 중 FC 온라인 전적 검색 사이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의 스토리와 기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.
- Js와 TS의 차이점과 더 자신있는 분야
- 프로젝트 배포 방법
- Ts을 왜 사용하는지
- 풀스택으로 개발을 했는데 스키마를 작성할 때 어려운 점이 없었는지
마지막 한마디
분명 면접을 가기 전에는 이런 것들을 질문해 보고 물어보고 와야지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막상 질문을 받으니 내가 준비한 질문들이 기억이 안 나서 질문을 하지 못했다.
-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어떤 기술을 사용하게 되나요?
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이력서나 프로젝트를 보고 선배 개발자로써 고쳐할 점이나 마음에 드는 질문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질문을 못 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.
면접 후
면접을 볼 때는 긴장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 긴장을 얘기하면서 빠르게 풀고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를 얘기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.
개발자로써 면접을 보러 갔는데 기술 관련 질문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점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말 모르겠다.
느낀점
질문의 본질에서 가끔 멀어지게 대답한 경우가 있는 것 같았다. 면접관의 질문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핵심 대답으로 답변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산으로 빠진 점이 많이 아쉬운 것 같다.
프로젝트를 더욱 개발 시키면서 준비를 탄탄하게 해야겠다.
나는 외워서 대답하는 것보단 내가 이해한 개념을 토대로 대답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대답하다 보니 단어가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있었다. 이 점에 있어 핵심 단어들은 조금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.